양구, '곰취축제’와 ‘튤립여행’등 연이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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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다양한 축제들로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은 지난 4월 27일(토)부터 다가오는 12일(일), 그리고 3일(금)부터 6일(월)까지 다양한 축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27일 양구수목원에서 양구군이 개최한 ‘제4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 여행’은 약 15만 송이의 다양한 색깔을 가진 튤립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튤립 뿐만 아니라 단풍나무와 모과나무, 소나무, 철쭉 등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는 160여 점의 분재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수목원 일부 공간에서는 보물찾기와 즉석 인화 사진 촬영, 손 글씨 쓰기, 도장찍기 여행, 대형 비눗방울, 페이스 페인팅, 마술 및 풍선 아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3일 개막한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화창한 날씨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를 기반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하고, 친환경적인 축제로 진행됐다.

에코백과 EM 비누 만들기, 페트병 화분 만들기 등 재활용을 실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친환경 축제답게 제로 웨이스트 존(Zero Waste Zone)을 설치해 국내 1호 ESG환경 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 프로젝트의 친환경 콘서트가 열렸다.

이외에도 곰취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체험존에서 곰취 떡치기와 곰취쌈, 곰취 명품 막걸리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지난 4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청춘양구 전국 유소년 드림풋볼 페스티벌’에서는 약 3000명이 관계자 및 참가 선수, 관중으로 참석한 가운데 위 2개의 행사를 적극 홍보하며 양구군 축제 열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곰취축제에 오시는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친환경 축제, 친절한 축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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